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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OEM/GM

The new Cadillacs are getting automatic lane-changing, thanks to updated Super Cruise

https://www.theverge.com/2020/1/28/21111495/cadillac-super-cruise-automatic-lane-change-gm-update

 

The new Cadillacs are getting automatic lane-changing, thanks to updated Super Cruise

The enhancements were made possible by GM’s all-new digital vehicle platform.

www.theverge.com

 

 

GM hands-free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Super Cruise(이하 SC)가 크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 버젼은 올해 말부터 2021 CT5, CT4 차량에 장착되기 시작해 2021 Escalade 신형에도 탑재될 것이라 밝혔다. 업그레이드의 주요 내용은 차로 변경 기능이다.

 

SC 2017년에 처음 출시가 되어 CT5, CT6 차량에 적용되어 왔다. 카메라, 레이더, GPS, 3D map 등을 통해 hands fee가 가능하게 했는데, 게다가 적외선 카메라로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고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추고 있었다.

 

SC의 이번 성능개선은 더 많은 electrical bandwidth와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가진 GM all-new digital vehicle platform을 통해서 가능했다. 지난 해 처음 출시된 이 새로운 DNS(digital nerve system)은 스마트폰 스타일의 OTA S/W 업데이트를 향후 4년 후 출시되는 GM의 모든 차량에서 가능하게 할 수 있다.

 

SC의 수석 엔지니어인 Mario Maiorana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SC가 만들어진 이후 최고의 변화라고 말했다. 또 자동 차로 변경 기능 외에도 User interface hands free 상태의 차량의 거동 능력에도 많은 향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동 차로 변경은 차량의 DNS와 밀접하게 다양한 센서들이 인풋을 넣어야 하는 굉장히 복잡한 기능이고, 이번 업그레이드는 GM ADAS 완성도에 자신이 생겼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차로 변경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SC가 켜지면, 운전자는 방향 지시등 조작기를 살짝 건드리거나 완전히 latch 시켜서 차로 변경 의사를 나타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시스템이 옆 차로에서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를 살펴 볼 것이고 그러는 동안 다른 차량에게도 곧 차로 변경을 할 것이라는 신호를 줄 것이다.( This will prompt the system to look for an acceptable opening in the indicated lane, while also taking time to let other cars know that a lane change is imminent.) 만약 시스템이 공간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면 변경을 실시할 것이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여전히 계속해서 운전자가 주변을 주시하는지 감시할 것이다.

 

클러스터에는 자동 차로 변경이 시작될 때, 혹은 변경을 할 수 없어 운전자가 직접 해야 할 때, 이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리는 메세지가 뜬다. 시스템은 "looking for an opening(빈 공간을 찾는 중)", "changing lanes(차로 변경 중)"과 같은 메세지를 띄워서 운전자가 차로 변경 상황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 차로 변경이 가능한 또 다른 회사는 테슬라인데, 2015년 이 기능을 넣었고 이후에 Navigate on Autopilot에 패키지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운전자가 그들의 인풋 없이도 자동으로 차로를 바꿀 수 있는 설정까지 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 기능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GM은 앞으로 CT6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더 많은 모델에 SC를 탑재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CT6은 디트로이트의 Hamtramck 공장에서 생산을 해왔는데, GM이 그곳을 자율주행 및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으로 바꾸겠다는 결정을 했기 때문에 다른 생산 공장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GM CT6를 미국에 계속 판매할 것이라 얘기했지만 어디로 생산지역을 옮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SC는 물론 저렴하지 않다. Platinum 트림($85,290)을 선택했을 때 옵션으로 $2,500을 지불해야 구매할 수 있다. 게다가 Luxury 트림($66,290)에서는, $3,100 driver assist package를 구매해야 한다.

 

캐딜락은 지금까지의 라인업에서 SC에 대한 다음과 같은 스탯을 제공했다.

- CT6 판매량의 30% 정도는 SC가 장착된 것

- 소비자들은 SC가 작동 가능한 상황의 50% 정도를 사용하고 있음(시간 기준)

- 매주 70,000 마일, 그리고 총 5.2million 마일을 SC를 사용하여 주행하고 있음

- 최근 CT6를 구매한 고객의 85%는 앞으로도 SC가 장착된 차량만 구매 의사가 있음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