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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

AVSC, 자율주행차 안전 컨소시엄

https://avsc.sae-itc.org/

 

The Automated Vehicle Safety Consortium | AVSC

SAFETY As testing and pilot deployments occur in greater numbers in public settings, we recognize the paramount need to establish safety principles for the operation of AVs. Together, our work will inform and accelerate industry-wide safety standards for a

avsc.sae-itc.org

작년 4월 경 워싱턴 DC에서 SAE 컨퍼런스를 진행했을 무렵, 자율주행차의 안전 표준을 만들기 위한 제조사 중심 컨소시엄이 결성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AVSC(Automated Vehicle Safety Consortium)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SAE, GM, Ford, Toyota 이렇게 4곳이 중심이 되어 결성이 되었는데  로드맵에 Level 4/5 차량을 대상으로 특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Waymo 같은 고등자율주행차의 상징적 회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이 의문이었습니다. SAE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 일본의 메이저 자동차 업계여서 저는 S/W 업체를 향한 전통적인 자동차 OEM들의 한방으로까지 생각했는데 얼마전 Uber ATG가 합류하며 저의 추측은 혼자만의 착각으로 끝이 나버렸죠^^;

현재 AVSC의 멤버는 기존 4곳에 추가적으로 Uber ATG와 다임러가 합류하여 총 6개 회사 및 협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멤버들에 대해 AVSC는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AVSC 멤버들은 자율주행 차량으로 실도로 평가나 파일럿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수십년 동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어 온 경험이 있습니다. SAE International과 SAE Industry Technologies Consortia는 SAE 자율주행 4/5단계 차량의 안전한 보급을 위한 안전, 평가 원칙을 함께 세울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AVSC는 우선 자율주행 4/5단계 차량 관련 로드맵을 세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3가지가 중점과제입니다.

1) 자율주행차를 일반 도로에서 운행하기 전 평가 방식

2) 특정 이벤트 재현을 위한 데이터 수집, 보호, 공유

3) 자율주행차와 다른 도로 사용자들간 소통

AVSC가 아직 발촉된지 1년 남짓인 상황에 멤버들도 많지 않고, 또 그들이 추구하는 최우선 과제가 로드맵 구성임을 감안할 때 현재까지는 테이블 미팅 위주로 진행이 되고 있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참고할만한 아웃풋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관련 미국 연방 법규 제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업계가 자발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Safety standard나 로드맵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AVSC가 만들어내는 아웃풋은 큰 영향력을 지닐 것입니다. 초석을 잘 다져 놓으면, 다른 제조사의 합류와 그에 따른 아웃풋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