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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소개하며

 

 

<출처 : LG CNS 블로그>

 

요즘은 바람 잘 부는 겨울 날 연날리는 사람들의 모습 보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재미난 놀이 중 하나였는데요,
그 때 연을 날리던 사람들은 지금과 같이 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상상을 했을까요?
아마 친구들에게 당시 드론이란 개념에 대해 설명했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을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드론의 위력은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율주행과 무인차. 또는 날으는 자동차 등. 보통 사람들 머릿속에는 상상의 개념이었던 이동수단이
점점 수면 위로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대중들의 공감대를 얻고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왜 굳이 시스템이, 로봇이 해야하지? 라는 물음에는 저도 아직 속시원하게 답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관련 산업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어떠한 명분을 수반하든 우리 일상에 깊숙히 파고들 것이란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다 공감하지 못하고, 이해하진 못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그 흐름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엔지니어도, 개발자도 아니고 그 흔한 S/W하나 다를 줄 아는게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제가 그동안 파악한 자율주행 관련 산업 동향, 그리고 앞으로 파악할 것들을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의 관심과 지식을 조금이나마 도모하는 것에 이 공간이 지니는 목적이 있습니다.

자율'주행'이라는 단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차를 떠올릴 때 '스스로 가는 것'에 집중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우리는 상상해야 하고, 스스로 가는 이동 수단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이며,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줄 것인지를 고민하다보면 자율주행차가 특정 업계, 특정 업종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없고, 관련 직종에 종사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자율주행차라는 기회 속에서 전에는 상상해보지 못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