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레포트/JD 파워] 전기차 신뢰도는 내연기관차 만큼이나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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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Reliability As Varied As Gasoline Cars, Consumer Reports Finds

(요약)

컨슈머 레포트와 JD파워는 매년 차량 평가에 사용할 여러 전치가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컨슈머 레토트의 차량 평가 부문 임원인 제이크 피셔는 전기차의 신뢰도가 내연기관 모델들처럼 다양하다고 말했다.

 

설문 결과 높은 만족도, 신뢰도 이슈가 동시에 나타남

전기차 소유자들은 신뢰도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컨슈머 레포트는 가격 세그먼트에 따라 전기차를 분석했다. 

$3.5만~$4.5만의 전기차들은 $7.5만의 전기차들보다 훨씬 높은 신뢰도 점수를 얻었다. 테슬라 모델 S/X, 포르쉐 타이칸 그리고 재규어 I-Pace는 모두 5점 만점의 스케일에서 밑에서 두 번째 점수를 기록했다. 아우디 e-Tron은 최하위였다.

하지만 엔트리 레벨로 가면 신뢰성이 훨씬 높아졌다. 쉐보레 볼트는 가장 신뢰도 높은 모델이었고 현대 코나, 닛산 리프도 평균 수준의 신뢰도를 보였는데 기아 니로는 평균 이하를 나타냈다.

$4.5만~$5.5만의 중간급 모델에서는 테슬라 모델3와 BMW I3가 평균 수준의 신뢰도를 보였고 모델 Y가 최하위였다.

  

더 적은 EV 부품, 더 적은 브레이크 마모

제이크 피셔는 "전기차는 움직이는 부품이 적고 복잡도가 낮기 때문에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더 신뢰도가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를 만들어본 경험이 많지 않아 성장통을 겪을 것이라 예상했다. 피셔는 쉐보레 볼트가 최고의 신뢰도를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 말하며 이는 GM이 전기차 생산 경험이 20여년은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GM은 내연기관 자동차 경쟁보다 전기차 경쟁에서 더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컨슈머 레포트는 차량 소유주들이 신뢰도와 상관 없이 차량에 대해 거의 한결같이 높은 만족도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 리프와 BMW I3를 제외한 모든 차량은 최근 컨슈머 레포트가 배포한 보고서에 기록된 만족된 평균 수치보다 높은 등급을 보였다. 

 

JD 파워도 전기차 만족도 측면에서 유사한 점을 찾아냄

전기차 초기 구매자 중 82%는 다음 차도 전기차를 살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 설문은 전기차 및 PHEV 사용자 10,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는 또한 컨슈머 레포트가 발견한 같은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데, 테슬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신뢰도가 낮은 반면 소유주들은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다.

JD파워는, "테슬라가 품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반면 소유주들은 전반적으로 차량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이는 것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 S 소유주들이 1,000점 만점에 789점을 기록해 만족도 순위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모델3 역시 790점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기아 니로 EV는 782점을 기록해 대중 모델 시장에서 최고점을 기록했고, 쉐보레 볼트는 745점, 현대 코나 EV는 74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