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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AVSC에 9번째 멤버로 가입

21c형Pilot 2019. 12. 15. 14:05

https://avsc.sae-itc.org/news-events-detail-vw-5471WV-430781G.html?respondentID=23484906

 

Announcing the Automated Vehicle Safety Consortium | AVSC

Automated Vehicle Safety Consortium Welcomes The Volkswagen Group as its Newest Member, Expanding its International Expertise 2019-12-12 WARRENDALE, PA. The Volkswagen Group Joins Expanding List of Automakers and Ride Share Operators to Develop Safety Fram

avsc.sae-itc.org

 

AVSC(Automated Vehicle Safety Consortium) 소식입니다. 자발적으로 고등자율주행차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로 지난 4월 구성된 컨소시엄입니다.

창립 멤버는 SAE, GM, Ford, 토요타 4개였지만 지난 12일 가입한 폭스바겐 그룹까지 포함하면 멤버 구성이 다음과 같습니다.

표준 기관 1(SAE), 미국 OEM 2(GM, Ford), 일본 OEM 2(토요타, 혼다), 독일 OEM 2(다임러, 폭스바겐 그룹), MSP 업체 2(Uber, Lyft)

묘하게 균형이 잘 갖춰졌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에는 폭스바겐 AG뿐 아니라 아우디 AG, Autonomous Intelligent Driving GmbH 그리고 MOIA(Mobility Service Subsidiary)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소수 정예'를 바탕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존 멤버들의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적극적인 활동과 주기적인 보고서 제출이 의무이기 때문에 단순히 정보 수집이 아니라 실제로 스스로 만들어 내어 공유할 수 있는 주체들만 가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은 이 컨소시엄이 리딩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SAE가 주도적 멤버로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SAE표준은 법규에 비해 만들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많은 연방 법규가 SAE reference로 삼고 있는 만큼 강제성도 있습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AVSC는 이제 멤버 모집을 더 이상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니 만큼 의사 결정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멤버들이 있는 것도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일 것 같습니다. 제가 묘하게 균형이 잘 맞은 멤버다라는 것도, 업계 선진 대륙별(미국/유럽/동북아) OEM 2곳씩, 대표 MSP 기업 2, 그리고 대표 표준 기관 1개의 비율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