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모셔널이 어떻게 자율주행차 접근성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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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Motional Is Making Driverless Vehicle Accessibility a Reality

 

모셔널의 Basak Ozer(VP of Product)의 칼럼을 요약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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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과제를 이해하고 응답하며, 우리는 모두를 위한 것을 더 잘 만들어낼 수 있다."

모셔날에서 우리의 미션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고 우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모두를 위해 만든다.'는 것이다. 리프트와 Via 같은 라이드 헤일링 파트너들과 함께하면 할수록, 그리고 차세대 로보택시의 런칭을 준비할수록, 모셔널은 이 훌륭한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모셔널의 고객, 제품 디자인 전문가들은 Institute for Human Centered Design 및 다른 기관들과 함께 최근 장애가 있는 탑승객이 마주할 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성 연구'를 시작했다. 다양한 형태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차량 운행에 대한 비디오 촬영, 휠체어/지팡이 등과 같이 휴대하고 다니는 이동 보조 도구 등과 같은 개인 도구들까지도 모두 기록하도록 요구 받았다. 모셔널 연구자들은 참가자의 일상적인 차량 탑승에서 어려움까지 모든 것이 담긴 거의 400개의 비디오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의 종류에 상관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차에 접근성을 갖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려고 한다.

 

장애의 정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 생각하면, 보통은 완전한 맹인이나 휠체어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전체 인구에서 아주 소수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휠체어 사용자가 자율주행 자동차 접근성 연구의 주요 초점 중 하나이지만, 이들은 미국 인구의 1.4%에 불과한 반면 단지 걷기 힘들어하는 사람의 수는 이들의 10배에 해당한다.

비슷하게, 법적으로 맹인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15%만이 완전히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다. 나머지 85%는 다양한 형태의 저시력 장애인들이다. "점자를 읽어야 하는 수준의 저시력 인구는 사실 상당히 적다."라고 연구의 책임자인 모셔널의 UX 연구원 펠리체 쳉이 말했다.

장애를 지닌 성인은 미국 인구의 1/4 이상이고 인구 고령화와 기대 수명의 증가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복수의 장애를 가지고 살게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들어, 걷기가 어려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장자들이고, 이들의 약 20%는 시청각 장애를 함께 가지고 있다. 게다가 발달장애나 치매와 같은 뇌 기능 기반 질환은 현재 장애의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최근, 약 2,5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이동의 제한을 주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돌아다니기 위해서 14%는 특수한 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며, 44%는 다른 사람들에게 태워달라고 요청하고 있고, 70%는 어쩔 수 없이 일상적인 이동을 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2017 National Household Travel Survey에 의하면, 이 결과 360만 명의 미국인들이 장애로 인해 집을 나서지 못해서 고용과 건강 관리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고 수입과 생활 수준을 낮아지게 했다.

 

모든 것이 포함된 경험(An All-Inclusice Ecperienc)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 모든 것을 바꿀 잠재력이 있고 장애인들이 더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최근 UX 연구를 통해 이동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 개개인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모셔널은 매우 접근성이 좋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려고 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포함된 경험을 하게 할 것이다.

우리의 연구를 통해 얻은 몇 가지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1.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이동을 준비하는데 있어 일반 사람들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주행 보조 도구나 장치들을 다룰 추가적인 노력과 정신적인 여유를 필요로 한다. "일단 내가 떠나면, 뒤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라고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한 연구 참가자가 말했다. 리마인더 알림을 주고, 개인에 최적화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주는 것이 장애인 탑승자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탑승할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모셔널이 자주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해 더 배우고 필요시 자동으로 체크리스트를 생성해줄 수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2. 차량에 탑승하고 내리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 것에 대해서, 서둘러야 함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해서는 안되고, 그렇게 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 탑승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고를 당하기 전에, 왕복 20분을 걸리는 이동을 했는데 지금은 그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차에 타고 내리는데만 20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라고 허리에 문제가 있는 연구 참가자가 말했다. 또 한가지 고려해야할 요소는, 탑승 요금을 여정의 총 시간과 연계시키고, 장애인들이 신체가 건강한 일반인들과 서둘러 타야하는 시나리오를 막는 것이다.

3.  설계 요소들은 직관적이고 기능적이어야 하고, 중요한 지침은 진한 색깔로 강조되고, 명암이 뚜렷해야 하고, 적절한 레이아웃과 사이즈 조절이 필요하다. 음성은 시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사용될 수 있다. "저는 종종 메모와 사인을 하는 것이 어려워서, 말로 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라고 발달장애 스펙트럼, 당뇨, PTSD, 그리고 우울증을 모두 가진 연구 참가자는 말했다.

4. 보청기용 블루트스 연결과 같은 개인 도구를 차량과 연동시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휠체어, 지팡이, 그리고 서비스 동물까지 보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5. 안정성, 지지대, 그리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의 추가 제공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차를 탈 때 가장 힘든 것은 차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기까지입니다." 라고 Ehlers-Danlos 증후군을 겪고 있는 한 참가자가 말했다. 이 증후군은 신체의 결합조직에 영향을 주고 쉽게 탈구가 될 수 있는 지나치게 유연한 관절이 원인이다. 차량의 지상고를 낮추는것 뿐만 아니라 지지면과 기구(핸들, 계단) 등을 갖춰두는 것은 장애인들이 차량에 타고 내리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시트를 조절하거나, 등받이 및 바닥 지지대 같은 단순한 해결책을 제공하거나, 주행 스타일과 최적 경로를 고르는 것 역시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

 

모두를 위한 솔루션

이 연구는 모셔널이 어떻게 자율주행 자동차가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파트너인 현대자동차와 앱티브와 함께 제로에서부터 모든 것을 개발함으로써, 모셔널은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리가 흔히 장애인을 위한 '모빌리티' 차량이라고 부르는 것들에 있어서, 접근성은 'Chop-shop' 접근법을 사용한 사후 고려사항으로 개선되었다고 모셔널의 UX 디자인 이사인 트리스탄 드와이어가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정말로 우리 모두를 위해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장애가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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