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제네시스] JD Power의 신기술 경험 지표(TXI) 조사 최고점 획득
2021 U.S. Tech Experience Index (TXI) Study
TROY, Mich.: 6 Oct. 2021 — While new-vehicle technology is a leading reason why buyers choose one vehicle over another, many new vehicles are equipped with some features that they want no part of, according to the J.D. Power 2021 U.S. Tech Experience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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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JD Power에서 2021 U.S Tech Experience Index(TXI) Study결과를 발표했다. 그런데 보도 자료의 제목이 흥미롭다.
"Newest Vehicle Technologies Going Unused—Many Owners Don’t Intend to Ever Use Them, J.D. Power Finds"
"차량의 신기술들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많은 운전자들은 실제 그것을 사용할 시도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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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Power의 HMI 담당 임원인 크리스틴 콜롯지는, "신차의 가격이 역대 최고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가격에 맞는 가치를 느낀다면 문제가 없는데, 일부 기능들은 많은 소비자들에게는 쓸모없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JD Power의 이번 조사 결과,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고 처음 90일 이내에 세개 중에 하나의 비율로 신기술을 사용해본 소비자는 절반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들어, 소비자의 61%는 차량 내 탑재된 디지털 마켓 기술을 사용해본적 없고, 이 중 51%는 그 기능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운전자-승객 대화 기술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소비자의 52%는 사용해본적 없다고 응답했고 그 중 40%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기술이 차량 내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려면, 그 기능이 탑재된 다른 차에 구매욕을 느낄 정도로 기능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기술은 Camera rear-view mirror와 Ground view camera였고 이는 소비자가 다음 차량 구매에도 꼭 선택할 것이라 대답한 기술들 중 Top 3에 포함되어 있다.
크리스틴 콜롯지는, "JD Power는 자동차 회사들이 차량에 잘못된 기능들의 조합을 적용하면 수익과 판매 속도에 타격을 입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마낳은 데이터를 갖고 있다."라며, TXI 조사는 소비자가 정말로 원하는 기능과 제조사가 만들어내는 기능이 일치할 때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수치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2021년도 TXI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딜러가 소비자들이 기술의 가치에 대해 느끼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딜러의 시범 역할은 새롭게 출시되는 기술에 대해 소비자가 계속 인지할 수 있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예를들어, Safe Exist Assist 기술의 경우, 운전자가 딜러를 통해 그 기술에 대해 배운다면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딜러의 교육이 없다면 운전자가 그 기술과 가치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수용성을 떨어트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트레일러 보조 기능에 대한 딜러의 시범이 있었을 때 소비자 만족도가 8.69/10을 기록한 반면, 딜러 외 다른 루트를 통해서 기능을 배웠을 경우 7.83/10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기술에 대한 설명을 딜러가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배우고 싶다는 비중이 두 배가 높은 특징이 있었다.(딜러에게 배우고 싶다 30%, 외부 루트를 통해 배우고 싶다 70%)
2. 운전 경험을 더 좋게 해주는데 있어 기술들간 편차가 크다.
: 많은 소비자들이 터치 방식이 아닌 손의 움직임을 사용하는 Interior Gesture Control 기술에 대한 불만을 매우 크게 나타냈다. 데이터에 의하면 이 기능을 갖춘 소비자들은 차량 100대당 극도로 높은 수치인 41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기술은 전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일부 전기차에 들어가는 원페달 드라이빙 기술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차량 100대당 꽤 낮은 수치인 8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3. 기술에 대한 열망은 글로벌 마켓에서 항상 공통적인 양상을 보이진 않는다.
: JD Power의 TXI 조사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동일한 21개의 신기술을 대상으로 했으나, 소비자 만족도는 나라마다 다르다. Camera rear-view mirror기술이 미국에서 최고점을 받은 반면, 중국에서는 이 기술이 가장 많은 소비자 지적을 받았다(차량 100대 당 18건의 문제점 지적). Ground view camera 역시, 미국 소비자의 62%는 다음 차량 구매시에도 반드시 선택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중국에서는 이러한 응답자 비율이 24%에 그쳤다.
4. 테슬라의 비공식 점수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1,000점 만점인 Innovation Index 점수에서 668점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순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공식적으로 이번 순위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다른 제조사들과 달리, 테슬라는 차량을 팔고 있는 미국 15개 주의 고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승인을 JD Power에게 부여해주지 않았다. 이러한 제약 때문에, 테슬라의 점수는 다른 35개 주에 있는 소비자들의 설문 샘플을 바탕으로 총점이 계산되었다.
5. 제네시스는 브랜드 전체 및 프리미엄 브랜드 분야에서 Innovation Index 점수 최고 수치인 634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전 라인업에 걸쳐 높은 수준의 신기술을 탑재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분야에서는 캐딜락(551점), 볼보(550점), BMW(545점),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523점)가 뒤를 이었다.
현대와 기아는 양산 브랜드 분야에서 각각 1, 2를 기록했다. 현대는 519점, 기아는 510점을 기록했고 닛산(502점), 스바루(499점), GMC(498점)가 뒤를 이었다.
6. Advanced Technology Award Recipients
: 총 36개 기술을 Convenience/Emerging Automation/Energy and Sustainability/Infotainment and Connectivity 카테고리로 나눠 분석한 결과 최고 점수를 기록한 기능과 차량은 다음과 같다.
2021 US Tech Experience Study(TXI)는 2021년형 신차를 구매하고 사용한지 90일이 지난 110,827 명의 고객들의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지난 2월에서 7월까지 진행했다. TXI 조사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JD Power에서 진행하는 다른 조사인 IQS, Automotive Performance, Excution and Layout Study 등을 보완해 준다.
TXI 조사는 각 브랜드에 대해 새로운 기술의 적용 유무와 그 기술이 실제 효과적으로 소비자에 의해 사용되는지를 종합하여 보여주는 것이다. 사용에 대한 조사는 얼마나 소비자들이 그 기술을 좋아하는지와 사용 중에 얼마나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는지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 TXI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https://www.jdpower.com/business/automotive/us-tech-experience-index-txi-study
U.S. Tech Experience Index (TXI) Study
The J.D. Power U.S. Tech Experience Index (TXI) StudySM measures drivers’ experiences, usage, and interaction with driver centric vehicle technology at 90 days of ownership. The study provides an understanding of opportunities for minimizing the gap be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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